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의 문제점?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

김웅 검사가 출연해 형법을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김웅 검사는 이날 우리나라가

'고소 공화국'이라며 고소 남발로 인한

행정력 낭비를 지적했습니다.

 

 

강연을 듣던 가수 지숙(김지숙)은

"요즘에는 국민청원도

굉장히 많이 올라온다"고

말했습니다.

 

 

김 검사는

"청원은 헌법 제26조에서 보장하는 권리다.

문제는 이 청원들이 모두

'나라, 법이 개입해달라'는 내용이다"라고

습니다.

 

 

출연자들은

"심지어는 누군가를 처벌해달라는

청원도 올라온다", "지난번 월드컵 때는

축구선수가 축구 못 했다고

사형시켜달라는 청원도 올라왔다"며

황당함을 내비쳤습니다.

 

 

김 검사와 출연자들은 실제

올라온 청원 몇 가지를 예시로 들며

이야기를 이어나갔습니다.

 

 

예시로 나온 청원에는

'골목길이 어둡다',

'어린이 공원 나무 살려달라',

'주차단속 그만해달라'

같은 내용들도 있었습니다.

작가 최서윤 씨는

"이런 내용은 지자체 단위

민원으로 해결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이에 그룹 '브로콜리 너마저'

멤버 덕원(윤덕원)은

"이건 제가 봤을 때는 '사장 나오라

그래'라는 거다"라고 했습니다.

덕원은 "밑에 이야기하면 담당자는

그걸 듣지 않으리라 생각해

높은 사람에게 이야기해야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웅 검사는

"사실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수평적 의사 결정 구조가 아니다

보니 가장 윗사람을 통해야만

해결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김웅 검사는 "이걸 놓고 또 무조건

'왜 이런 말도 안 되는 짓을 하냐'고

얘기할 수도 없다. 실제로 그렇게 해야만

해결이 됐었기 때문이다"고 했습니다.

 

 

김 검사는

"하지만 이런 건 올바른 방법이

아니고 미래지향적이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을 찾은 호주인들이

한국 인터넷 환경에 감탄했습니다.

MBC 에브리원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호주인 블레어 윌리엄스

(Blair Williams·26)가 출연했습니다.

 

 

블레어 윌리엄스는

지난 2014년과 2015년 JTBC

'비정상회담',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 출연한 방송인

겸 회사원입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호주에 있는

블레어 가족들이 한국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블레어 여동생인 멕과

외사촌 케이틀린은 SNS 세대답게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와이파이부터 찾아 나섰습니다.

공항 로비에서 이동통신사

부스를 발견한 두 사람은

"혹시 와이파이 파냐"고 물었습니다.

 

 

직원은 하루에 3300원인

무선 공유기 대여 상품을 소개했습니다.

케이틀린이 "기가바이트가 뭐냐"고 묻자

직원은 "데이터가 무제한인데

1GB 이후에는 속도가 제한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직원이 말한 '무제한'이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두 사람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케이틀린은 "우린 무제한을

써본 적 없다"고 말했습니다.

 

 

멕은 "브리즈번에서는 무선 인터넷

접속하는데도 고생한다"고 했습니다.

 

 

블레어는 "한국 처음 왔을 때

'인터넷 대박이다'라고 생각했다.

그때가 10년 전이었는데

호주는 아직 그 정도도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93세 최고령 의사' 한원주 선생의 인생철학

KBS '인간극장'은 '93세 닥터 한과 인생 병동' 편에서

한원주 선생을 소개했습니다. 한원주 선생은 아흔이 넘은

나이에도 요양병원 내과 의사로 근무 중입니다.

 

 

한 선생은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활발하지 않았던 시절에도

한국, 미국 두 나라에서 의사가 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났습니다.

'편하게 지내시라'는 자식들 만류에도 환자를 돌보는데

열심인 한원주 선생. 방송에서 엿볼 수 있는 그의

인생 철학을 모았습니다.

 

 

1. "비닐은 항상 재사용. 안 그러면 지구가 비닐로 덮일 판이라"

 

 

 

비닐을 재활용하는 한원주 선생을 본 제작진은

"항상 그렇게 비닐을 다시 쓰세요?"라고 물었습니다.

한원주 선생은 "비닐을 항상 썼던 걸 또 써요"라며

"물건 살 때도 주머니를 갖고 다녀요.

 

 

헝겊으로 된 주머니를 갖고 다녀서 비닐 사용 안 해요.

안 그러면 이 지구가 비닐로 덮일 판이라"라고 말했습니다.

 

2. 정해진 규칙은 꼭 지킨다

 

 

대중 교통을 이용할 때면

항상 안전벨트를 매는 한원주 선생.

생활 속 작은 규칙이라도 꼭

지키려고 노력한다.

 

3. "힘들 것 같아요? 재미있잖아요"

 

 

한원주 선생은 주말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퇴근' 합니다.

그는 평일에는 병원에 있는 숙소에서

지내고 주말에 집으로 '퇴근'합니다.

이 퇴근길이 자그마치

2시간 30분이 넘는 거리입니다.

 

 

갈아타는 버스만 총 4번입니다.

젊은 사람도 힘든 거리를 아흔이

넘은 선생은 "재미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한 번도 버스를 잘 못 탄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한원주 선생은

나이에 연연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

시도를 마다하지 않는데. 93세 나이에도

영상 통화를 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4. "남을 돕는 일이 기쁘더라고요"

 

 

 

꾸준히 봉사를 한 지 오래됐습니다.

 

 

한원주 선생은

"사실 의료 선교를 다녀 보면 남을 돕는 일이

제가 돈을 받고 환자를 봐 줄 때보다 훨씬

기쁘게 일 할 수 있더라고요"라고 말했습니다.

선생은 "이상하게 그게 더 기쁘더라고요"라고

습니다.

 

 

이어 "그건 안 해 본 사람은 몰라요"라며

"그렇기에 봉사하러 다니는

사람들은 계속 다녀요"라고 전했습니다.

 

 

 

5. 이동 시간에는 독서를

 

 

 

한원주 선생은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때 독서를 합니다.

 

 

아흔이 넘은 할머니가 지하철에서

책을 읽고 있는 모습에 한 아주머니는

"존경스러워요"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아주머니는

"인자하고 곱게 늙으셨네요"라고

전했습니다.

 

 

6. "살아 있는 동안에는 기쁘게 살아야 해요"

 

 

"얼른 죽어야지"라며

의욕이 없는 환자에게 한원주 선생은

"'죽어야지' 안 해도 죽을 때가 있어요.

그게 시기가 있는데 자꾸 '죽어야지, 죽어야지'

한다고 죽어지나요?"라고 말했습니다.

 

 

한 선생은

"그런데 '살아야지, 살아야지' 한다고

영원히 사는 것도 아니에요.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을 자꾸 노래

불러도 소용 없어요. 살아 있는 동안에는

기쁘게 살아야 해요"라고 했습니다.

 

 

그는 "가르쳐 드릴까요? 기쁘게 사는 법,

간단한데요. 자꾸 누우려 하면 안 돼요.

일어나서 움직여야만 해요. 기쁘게 사는 첫

조건이 움직이는 거예요"라고 전했다. 

 

 

7. 하고 싶은 게 있다면 후회없이 

 

 

한원주 선생은 아들, 딸 차별하지 않는

부모님 덕에 후회 없는 젊은 날을 보냈습니다.

한 선생은 "부모가 딸 시집가지 말라는

집이 어디 있겠어요"라며 "그런데 우리 집에서는

'시집가지 말고, 공부하는 데까지 해라' 그렇게

권했다고"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는 24살에 시집 갔으니까 옛날로

치면 늦은 거죠"라고 했습니다. 한원주 선생 남편은

가난한 고학생이었지만 국비 유학생으로 선발될

만큼 실력있는 물리학계 재원이었습니다.

남편은 아내의 사회 활동을 앞장서 도와주던

동료이자 동반자였습니다.

 

 

한원주 선생은

"지금 생각하니까 그래도 행복했던 것 같아요"라며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난 것만 좀 충격이었고

나머지는 큰 어려움 없이 살았으니까요"라고 했습니다. 

한 선생은 남편이 죽은 뒤 무료 진료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무료 진료 하고 있으니까 남들이 '돈 벌던 걸

안 벌면 손해 아니냐' 하는데 손해라는 마음이 하나도

안 들고 어려운 사람 도와주는 게 너무 기쁜 일이라는

걸 느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민기 씨가 소품을 원하는 방향으로

던지지 못하는 장면이 웃음을 전했습니다.

 

 

26일 JTBC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제작진이 8화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한세계(서현진 분) 집에 찾아온

서도재(이민기 분)가 전구를 교체하기

위해 손목시계와 재킷을

벗는 장면 촬영 과정이 나왔습니다.

 

 

 

8화에서 한세계는 서도재가

손목시계를 벗자 입을 막으며

"한 번만 더해주면 안 되냐"고

물었습니다.

서도재가 태연한 듯

재킷을 벗어 던지자 한세계는

"멋있고 섹시한데 웃겨.

웃기고 귀여운데 또 멋있어"라고

말했습니다.

 

 

메이킹 영상에서 이민기

씨는 재킷 때문에 민망해했습니다.

태연한 듯 던져야 하는 재킷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민기 씨를 지켜보던 서현진 씨는

크게 웃으며 "지금 이거 메이킹 찍었냐"고

말했습니다.

 

 

 

감독이

"멋있게 잘 던져야 해"라고 말하자

이민기 씨는 미리 던지는

시늉까지 하며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찍은 장면에서 재킷이 또

원하는 대로 날아가지 않았습니다.

 

 

당황해하며 허공을 바라보는 이민기 씨가

현장 스태프들에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류은호(안재현 분)가 지친

강사라(이다희 분) 화장을 직접

지워줘 감동을 선사했는데요.

 

 

JTBC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에서는

선호그룹 원에어 대표 강사라 집에서

입주 도우미를 하는 류은호 모습이

담겼습니다.

 

 

강사라는 퇴근 후

피곤한 듯 곧장 소파로 가서 누웠습니다.

그는 눈을 감은 채 "화장 지워주는

기계 진짜 개발 안 되나"라고 말했습니다.

이때 류은호가 클렌징 도구를 들고

거실로 나왔습니다.

 

 

그는 화장 솜에 클렌징 워터를 뿌린

뒤 강사라 화장을 지워주기 시작했습니다.

강사라는 "뭐하는 거예요?"라고 물었고,

류은호는 "저 이런 거 많이 해봤어요.

괜찮아요"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애들 술 먹고 뻗으면 한세계(서현진 분)

그게 그래도 배우라고 나라도 피부

관리를 해줘야 해서요"라고 덧붙였습니다.

 

 

강사라는

"나 촌스럽게 벌떡 일어나고 안 그래요"라며

"지금 손 하나 까딱하기 싫을

만큼 피곤하거든"이라고 말했습니다.

류은호가 왜 피곤하냐고 묻자,

강사라는 "그쪽 친구분 때문에"라고

답했습니다.

 

 

강사라는 또

"거기다가 김이사는 헛소리나 해대지"라며

"아니 헛소리할 거면 자기가 와서 할 것이지 뭔데

나를 부르고"라고 하소연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내 그는 "나 이런 얘기 남한테 하고 그런

사람 아닌데 이 얘기를 왜 했지"라며 당황해했습니다.

 

 

류은호는 "내가 다 들어주니까"라며

"그동안은 들어주는 사람이 없어서 안 한 거예요.

내가 다 들어줄게요. 다 하세요"라고 말했습니다.

강사라는 갑자기 화장을 지워주던 류은호

손을 쳐내며 벌떡 일어나 "뭐예요?"라고 물었습니다.

 

 

류은호는 "뭐가요?"라고 되물었고,

강사라는 "지금 나한테 바라는 거 있는 거잖아"라고

말해 류은호를 놀라게 했습니다.

 

 

류은호는 강사라에게 기부를 부탁할

계획이었기 때문입니다.

 

배우 김태리 씨가 뽑은 가장

기억에 남는 아름다운 '미스터 션샤인' 장면.

 

 

23일 마리끌레르는 김태리 씨와

진행한 11월호 화보를 공개했습니다.

 

 

김태리 씨는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고애신 역할을 맡아 인기를 

끌었습니다.

 

 

김태리 씨는

마리끌레르와 인터뷰에서

'미스터 션샤인 속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꼽았습니다.

 

 

김태리 씨가 꼽은 장면은

드라마 속에서 유진과

애신이 정식으로 처음 만났을

때입니다.

 

 

한성 거리에 전기가

처음 들어오던 날

점등식에서 서로 시선을

주고받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은 가로등 점등식을

구경하는 많은 인파 속에서 떨어져

있는 둘이 서로 얼굴을 확인하게

되는 '운명적인 첫 마주 보기'입니다.

 

 

또 김태리 씨는

"주변에서 드라마와 관련한 인사를 받고

짧게나마 이야기를 나누면 '미스터 션샤인'이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었는지

새삼 느낀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습니다.

 

 

배우 김태리 씨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마리끌레르 11월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3년간 서장훈 씨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

있었다는 가수 장재인 씨.

 

 

지난 22일 SBS 예능프로그램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에서는

가수 장재인 씨와 솔비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서장훈 씨와 같은 소속사라고 밝힌

장재인 씨는 오래전부터 서장훈 씨에게 하고

싶었던 얘기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장재인 씨는

"저는 오빠를 뵐 때마다

5단계쯤 업된 모습으로 반겼다"라며

"왜냐면 저는 항상 서장훈

오빠를 생각하고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오빠가 저희 형부가 돼주셨으면 한다"라며

"이 말을 하기까지 3년이나 걸렸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방송인 붐은

"그분에 대한 정보를 좀 달라"라고 말했고,

장재인 씨는 "30대 중후반에 굉장히

미인인 의사 선생님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MC들은 "당장 날짜를 잡아야 한다"라며

환호했습니다.

 

 

장재인 씨는

"언니가 이성적이고 철저한 일을 해서 그런지

조금씩 냉정해지고 웃음도 많이 잃어가는 상태였다"라며

"그런 언니가 서장훈 씨 나오는 프로그램만 보면

웃는다더라"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그 언니 동생이 내게 직접 얘기를 꺼내

내내 의무감에 사로잡혀 있었다"라며

"언니를 웃게 하는 유일한 남자다"라고

얘기했습니다.

 

 

솔비는 서장훈 씨에게

"혹시 여자친구 있으시냐"라고 물었고,

서장훈 씨는 "내가 있겠느냐.

없다. 절대 없다. 확실하다"라고 답했습니다.

 

 

가수 성유리 씨는

"그럼 그분께 영상편지 한 번 보내라"라고 재촉했고,

서장훈 씨는 "저를 그렇게 생각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기회가 되면 조만간 뵙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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