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찾은 호주인들이

한국 인터넷 환경에 감탄했습니다.

MBC 에브리원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호주인 블레어 윌리엄스

(Blair Williams·26)가 출연했습니다.

 

 

블레어 윌리엄스는

지난 2014년과 2015년 JTBC

'비정상회담',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 출연한 방송인

겸 회사원입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호주에 있는

블레어 가족들이 한국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블레어 여동생인 멕과

외사촌 케이틀린은 SNS 세대답게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와이파이부터 찾아 나섰습니다.

공항 로비에서 이동통신사

부스를 발견한 두 사람은

"혹시 와이파이 파냐"고 물었습니다.

 

 

직원은 하루에 3300원인

무선 공유기 대여 상품을 소개했습니다.

케이틀린이 "기가바이트가 뭐냐"고 묻자

직원은 "데이터가 무제한인데

1GB 이후에는 속도가 제한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직원이 말한 '무제한'이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두 사람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케이틀린은 "우린 무제한을

써본 적 없다"고 말했습니다.

 

 

멕은 "브리즈번에서는 무선 인터넷

접속하는데도 고생한다"고 했습니다.

 

 

블레어는 "한국 처음 왔을 때

'인터넷 대박이다'라고 생각했다.

그때가 10년 전이었는데

호주는 아직 그 정도도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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